4K 제작에 있어 녹화방식은 절대적 요소다.
막대한 용량 때문에 SD 카드는 한계가 있어,
소니의 a7s는 아예 자체 녹화는 안되고
외장 레코더에 한해 4k 녹화가 가능하다.
아토모스에서 그 외장 레코더겸 모니터를 발표했다.
HDMI 4k 10bt 녹화.
여기에 그 모양새 때문에 쓰레기통, 밥통으로 불리는 맥북과
2014 파이널 컷 프로 X, 그리고 G dock ev 썬더볼트 스토리지 정도면
어느 정도 4k 워크플로우가 구성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토모스 쇼군은 올 연말에나 출시될 예정이니
국내에선 내년 초에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고,
쓰레기통 맥북은 4k 편집용으로는 그 가격이 천만원대를 넘나든다.
이젠 Full-HD 촬영 원본도 자료용으로조차 사용할 수 없는 시대가
바로 코앞이다.
현장에서 자신의 위용을 뽐냈던 장비들이 이젠 고인돌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4k 영상물을 볼 수 있는 환경은 현재로선 전무하다.
4k tv를 구입해도 방송사들은 4k 송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으며,
아직 4k 표준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4k를 연호하는 측은 가전사들이다.
대용량 신작 게임을 돌리기 위해 고사양 PC를 구입하는
뭐 그런 게임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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