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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원고

방송원고_新농가월령가,누에_01 VIDEO Time AUDIO Title 41" (BGM 계속) 시간차 전경 20" (~흘리다가) 팔월 말. 여름이 안개 걷히듯 그렇게 물러가고 있었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직산마을에도 가을이 들고, 동시에 바쁜 손을 타는 누에농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뽕밭 트래킹 09“ (현장음 계속) 뽕밭 고랑 걸어오는 뽕밭 FS. PAN 08“ 09“ 뽕나무 잎인 뽕잎은 누에의 유일한 밥이다. 따라서 누에를 키우는 누에농사는 뽕잎 걷어 챙기는 일로 시작되고 끝이 난다. 뽕잎 따는 손 TS. 뽕잎 손 ZO. 1shot 뽕 따는 손 상자에 담는 10" 05" 06“ 07“ (현장음 계속) 뽕밭은 누에 밥을 짓는 일종의 대용량 가마솥이다. 사람들은 그 가마솥에서 봄, 가을 두 번 누에 밥을 챙긴다. 다 따낸 뽕밭 FS 잠.. 더보기
부활의 땅, 난지도(환경다큐:아리랑TV) # Title (12“) 부활의 땅, 난지도 (bgm 계속) FO. / FI. #사진전 푯말 ZI., 난지도 가족 ZO. (10"), #관람객들 FS.(13") (현장음 흘리다가) 부산한 지하철 혜화역. 20년 전 난지도 풍경을 담아낸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오래된 시간의 정지화면들. 그 사진 속 풍경은 아련한 추억이면서 실제 삶의 역사였다. #손짓하며 보는(22“) 사진 속 난지도 풍경 마을서 살았던 한 가족은 사진 앞에서 떠나온 고향을 기억해 내려 애쓰고 있었다. (현장음 계속) #보는 자매(10“) (현장음;우리 아빠 있나? ~ 초가집이었어?, 응.) #관람하는 가족 (03“), #할머니 얼굴 TS. (14") 이미 살아버린 세월. 그 시간의 고랑에 남겨둔 고향을 더듬는 사람들. 하지만 이들의 사.. 더보기
韓國의 美_진도아리랑 다큐 원고 (Title 30" 韓國의 美) (튀밥장사 13" / 현장그림 계속) (아낙들+조개 까는 TS. 16") 장이 서도 사람들은 모이지 않았다. 장꾼들은 진작부터 흥정판이 심심하고, 난장을 트지 못한 장마당은 설핏 파장이 가까웠다. (십일시 장 11", 신발가게 12" 조는 아낙 05") 대목장이라 해도 농번기 장날은 물빠진 갯벌처럼 썰렁했다. 장날을 졸라 새로 사 신은 아이들의 헐렁한 신발처럼, 농번기 장날이란 이래저래 헐렁하고 무료하기 마련이었다. (술판LS. 15") 그래도 장바닥 술청엔 술판이 돌았다. 넘치도록 술잔을 치고 무릎장단을 달구면 장마당은 어지간히 소리가락에 젖어 흥청대곤 했다. (노래하는 男 22" / 현장음 계속) (술청의 사람들 FS. 05", 노래하는 여자+할멈 14") 해거름이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