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ENG 카메라가 방송촬영 장비의 모든 것이었을 때,
수중촬영은 어지간해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엄청 대단한 촬영 분야였었다.
촬영 감독들은 스킨스쿠버 교육을 따로 받았지만 표준제작비 예산에 물려
잠수복에 물 묻허볼 기회 잡기가 날아가는 참새 밑구녕 보기보다 어려웠었다.
항공촬엉 억시도 유인헬기에 탑승해아만 촬영이 가능했던 시절이었으니.
그 땐 그랬었다. 항공촬영도 수중촬영도 제작 예산을 무너뜨리는 특수한 촬영 분야였고
그래서 다큐멘터리 제작에선 없는 놈으로 치부했던 분야였었다.
그러던 것이 몇 년 새 드론이 파리떼 마냥 웽웽대며 항공씬을 촬엉해댄다.
그리고 굳이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잠수복에 물 묻히지 않아도
용궁 촬영이 가능해졌다.
물고기처럼 꼬리지느러미를 흔들어라, 비키!.
비키, 요술 수중카메라맨 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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